라즈베리파이에 관심이 계속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할만한 동기가 없어 그동안 구매를 하지 않았었는데. 우연하게 인터넷에서 E-Ink 디스플레이를 하나 보게 됐고, 사용하고 싶은 용도가 생겨 구매하게 됐습니다. (사용하기 시작한지 반년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작성하는...) 우선 제가 라즈베리파이와 E-Ink를 통해 만들고 싶었던건 날씨 및 미세먼지 정보를 알려주는 간단한 알림판 이었습니다. 앱으로도 볼 수 있고 스피커에 물어볼 수도 있지만(응?) 확인하기 위해 계속 폰을 켜야 하는게 불편했고. 그냥 눈에 잘 띄는 곳에 놓고 외부 온습도 및 미세먼지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제품을 위해 몇가지 기준을 정했는데, 1. 저전력 2. E-Ink 디스플레이 (이녀석 때문에 시작이 된거라 당연히..) 3..
최근 SSG PAY 신용카드 이벤트로 획득한 구글 홈 미니. 구성은 간단합니다. 구글 홈 미니 본체와 마이크로 5핀 어댑터. 연결도 구글 홈 앱을 통해서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구글 홈 미니 이전에 네이버 클로바를 사용 중 이었고, 약 6개월 정도 사용했습니다. 두 기기 동시에 사용한건 이제 1개월이 조금 넘었네요. 하드웨어적으로는 구글 홈 미니는 작은 스피커라면 네이버 클로바는 캐릭터 디자인이라.. 각자 호불호가 있는 것으로.. 저희집 에서는 구글 홈 미니를 선호합니다. 하드웨어적으로 각자의 차이를 보면, 클로바는 USB Type C 단자이고, 구글 홈 미니는 마이크로 5핀 입니다. 다만, 클로바는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별도로 연결해야 합니다. 클로바는 자체적으로 배터리가 내장되어 전원 연결..
자곡동 사이공핫팟은 원래 친절하게 직원분이 맞아주시던 쌀국수 가게 였습니다. 지금도 물론 쌀국수를 팔고 있지만 주변 여건상인지 이제 홀 담당하는 분 없이 자판기를 도입해 주문을 받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바뀐지는 좀 됐습니다.) 외부 전경입니다. 이제 들어서면 좌측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해야 합니다. 화면에서 메뉴를 고르고 직접 결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주문을 잘못했거나 하는 경우에는 주방에 가서 얘기를 하셔야 합니다. 특별히 추가 항목 없이 나온 쌀국수입니다. 이 이후에는 숙주를 추가하거나 면을 추가하거나 해서 먹습니다. 남자가 먹기엔 기본 양으론 부족해 보입니다. 홀 직원이 없는 관계로 테이블 정리정돈을 직접. 아마 홀에 직원분이 계셨을때보다 가격은 조금 내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양도..
자곡동 오피스텔에 잠시 거주하던 시기에 발견한 제주도 고기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주변에서 가장 괜찮았던 곳이고, 원래 제주도 돼지고기를 위주로 판매했는데 최근에는 일부 소고기를 판매하더군요. 주로 근고기를 먹으러 가지만 이 날은 오겹살을 먹었습니다. 두툼한 고기. 고기도 어느정도 구워 주십니다. 몇 번 방문하면서 근고기만 항상 먹어서 저도 오겹은 처음이었습니다. 옥수수콘과 명이나물이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 명이나물을 좋아해서 집에서도 가끔 고기와 먹습니다. 그래서 명이나물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곳을 좋아합니다. 먹다 정신팔려서 가격표는 못찍었는데, 제주흑돼지근고기 180g 15,000원 / 오겹살은 180g 14,000 입니다. 원래 소주 1명이 저에게 주어지는데 이 날은 아내와 협상을 통해 1병을 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