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가로수길을 갔다가 밥집 찾아 삼만리였네요. 계획해놓고 간 밥집은 모두 추석 연휴와 함께 휴무에 들어갔습니다.네이버에서 보여지는 정보에는 명절 당일만 쉰다고 되어 있었지만, 이번 연휴가 긴 탓인지 닫은 곳이 많았습니다. 전화로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와이프와 다른 대안을 찾아 둘러보다가 사람이 젤 많았던 경성 팔일삼으로 갔습니다. 저녁에 고기를 먹어본적은 있었지만 점심에 가본건 처음입니다. 점심 메뉴가 따로 있더군요. 그래고 즉석 냄비밥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휴라? 밥을 따로 주문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마 평일에만 그냥 제공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주문이 가능한 또다른 메뉴들. 저희는 두루치기와 불꽃 와규 초밥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괜찮았는데 와이프는 자극적이기만 하고..
추석 연휴 시작과 함께 시작한 서울 나들이. 밥집, 카페 찾아다니기 위해 찾아본 카페 엔소입니다. 동네 이름이 교수마을이라 어떤 특이한 유례가 있나 했는데, 동네 진입하는 입구에 보니 그냥 마을 형성할 당시 정말로 교수 분들이 많아서 교수마을이 됐다는군요.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어 차를 가져오셔도 괜찮습니다. 이 카페를 찾아간 이유가 외부 마당때문인데요, 저희 방문했을때는 날이 따뜻해 창문을 개방해놓기도 했고 햇살도 좋아서 괜찮았습니다. 검색해 보면 갤러리 카페라고 나오는데 그런 이유에서인지 그림이 좀 걸려 있습니다. 공간 구성도 괜찮구요. 기왕 차 마시는거 조금 더 풍경이 좋은 자리로 옮겼습니다. 주소상으론 서울 강남이지만 경기 외곽으로 빠져 나온듯한 착각을 주는 풍경이네요. 저도 와이프도 한참을 앉아 ..
추석 연휴기간에 서울이 한산한 틈을 타서 밥집 몇군데 가기로 아내와 결정 후 처음 찾아간 설렁탕집 입니다. 방문 이유는 수요미식회, 미쉐린 가이드 2017에 나왔고, 집에서 비교적 가깝기 때문입니다.차를 가져간터라 주차부터 신경쓰였는데, 건물에 주차장이 있긴합니다. 하지만 6대 공간이라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을 안내하더군요. (건물 주차장은 식사 하시다가 차를 빼줘야 할수도 있습니다.) 메뉴는 설렁탕, 육개장, 수육등이 있고 저희 부부는 설렁탕 기본으로 시켰습니다. 주문 후 나온 김치&깍두기 예전에 음식짤 만들던 기억이 나서 gif로 만들어봤습니다; 설렁탕 맛은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저나 와이프 모두 한그릇 잘 먹었네요. 다만, 양이 많으신 분들은 특으로 드세요. 제가 양이 적은편 인데도 먹고나서 출출..
본 여행후기는 2017. 06 제주도 여행 기록입니다.제주도 9일차. 오늘은 다시 렌트 후 관광 모드.거의 매일 밥을 사먹어야 하기 때문에 무엇을 먹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선택은 9OUNCE BUGER 입니다. 나인온스 버거, 근데 체인이라 서울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다만, 뷰가 달라요. 뷰가..이 맛에 먹는거죠. 위치는 http://naver.me/5jzz4k7g 참조하세요.싸진 않죠? 식사 후 주변에서 사진 찍으시면 좋아요. 조금만 더 가면 3일차에 방문했던 그 예쁜 카페있는 길이 나타나요.이후에 관광모드답게 쇠소깍 - 정방폭포 - 엉또폭포로 이어지는 코스였습니다. 쇠소깍은 옛날엔 카약도 타고 그랬던거 같은데 이제 싹 없어졌습니다. 경관을 즐기기엔 더 좋아졌습니다.영롱한(..
2017년 상반기에 본 영화 정리를 이제서야 합니다. (개봉일이 아닌 관람일 기준입니다.) 1월 패신저스, 더킹, 공조어머니와 함께 영화를 보기 위해 공조가 추가되다 보니 한국 영화가 2편이 되었네요. 그래도 생각보단 볼 만 했습니다. 패신저스는 와이프는 마지막에 뭥미? 하더군요.2월 컨택트와이프와 영화가 끝나고 대화를 많이 나눴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 전반적인 분위기나 서로 이해한게 맞는지; 국내엔 컨택트로 개봉을 했고 원제는 Arrival 입니다. 상반기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중 하나입니다.3월 로건와이프와 저 모두 휴 잭맨의 팬이고, 엑스맨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더 애착을 갖고 보게 된 영화 로건입니다. 굿바이 로건. 정말 그리울 겁니다. 4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분노의 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