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7.10.19~22까지의 코타키나발루 여행 정리입니다.
방문하시는 시기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3대 석양으로 유명합니다. (사실 저도 관심이 없어서 가기 전엔 몰랐어요.)
그중에서 여행객들이 석양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워터 프론트입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기는 날씨가 썩 좋지 않아서 외출도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오후엔 비가 안 와서 나가 볼 수 있었습니다. (대신 구름이 많아서...)

참고로 워터 프론트는 오전에 가셔도 오픈한 곳이 없습니다. 미리 일몰 시간 체크하셔서 대략 일몰 한 시간 전쯤 가셔서 자리 잡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좀 일찍 도착해서 사진 찍고 구경을 하고 자리 잡고 식사를 했는데 일몰 시각이 다가오자 좋은 자리는 앉기 힘들어 보이더군요.

가게들이 다 거기서 거기일 거라고 생각하고 저희는 자리만 고려해서 앉았는데, 나중에 둘러보니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은 저희가 자리 잡은 옆 가게 더군요 ㅎ 


저희는 LOFT라는 술집이었어요. 이 가게 왼편이 한국분들이 많이 앉아 계시는 식당이었어요. 저녁 시간 때라 식사를 함께하기 위함이겠지요.. 그런데 여기 LOFT에서는 메뉴판을 2개 줍니다! 

하나는 이렇게 본인들의 주류 메뉴판.

하나는 이렇게 옆 가게 메뉴판입니다; 요리를 하지 않아서인지 옆 가게와 그렇게 전략을 짰나 보더군요; 저희는 오히려 저희가 원하는 좋은 자리에 앉고 요리도 해결하고 좋았습니다 ㅎㅎ  

구름이 많아서 제대로 된 일몰을 즐길수는 없었지만 칵테일 한잔 마시면서 바라보기에는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워터 프론트 이동할때는 역시나 우버를 이용했고, 저녁 식사 겸 한잔 마치고 걸어서 바로 이동 가능한 야시장(필리피노 마켓)을 들리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꼭 같이 한번 들려보세요!


반응형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