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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22까지의 코타키나발루 여행 정리입니다.
방문하시는 시기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로밍이냐 포켓와이파이냐 현지 유심이냐 고민하게 됩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지요.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미사용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할 계획이라 현지 유심으로 결정했습니다.

현지 유심을 사용하기로 마음먹은 결정적인 이유는,
가격, 우버 사용 이 2가지입니다.

공항에 내려 출국장으로 나가면 바로 현지 유심을 살 수 있는 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통 디기(Digi)나 핫링크(Hotlink) 2곳을 많이 사용하신다고 해서 저도 줄 짧고, 좀 더 저렴하다는 디기로 갔습니다.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 눈에 띄기 때문에 공항을 벗어나기전에 무조건 발견하게 되어 있습니다.
직원들이 한국말을 조금 하긴 하는데 그냥 필요한 몇 단어 정도입니다. 하지만 유심을 구입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데이터 즉 인터넷만 사용 가능한 플랜입니다.
26링깃이면 대략 1링깃에 280원 잡아도 7,280원입니다. 로밍 가격에 비하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버를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어서 데이터만 사용이 아닌 번호가 발급되는 유심을 샀습니다.

번호가 발급되고 통화가 가능한 유심은 38링깃입니다. 약 1만원정도 입니다.
저는 이 유심으로 여행내내 데이터 쉐어링을 걸어두었고, 아내와 제 아이폰에서 Wifi를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인당 5천원으로 여행기간 인터넷 문제를 해결한 셈입니다.
시내 외부에선 대부분 LTE가 잡혔고, 실내나 멀리 나가는 경우에만 3G로 잡혔습니다.

특히 네이버 서비스들 속도가 인상적이더군요.

우버 사용을 위해서 통화가 가능한 유심을 발급받았다고 했는데요.
저렇게 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실제 여행기간 중 우버 드라이버로부터 전화를 받아서 통화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코타키나발루 여행은 현지 유심 사용이 가격대비 가장 만족도가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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